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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쉬운 템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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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오스님 작성일15-03-30 06:33 조회7,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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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냈어요? 날라리 ㅎㅎ 기분 안나쁘죠?ㅋㅋ 애정섞인 표현이니 기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 됩니다.
몸이 안좋은데 하루동안 지내느라 고생했어요
 진작 알았으면 따로 쉴수 있게 방을 따로 주는건데 담부턴 불편한거 있음 꼭 말하세요
아 그리고  저...... 공중부양 ....... 당분간 못할꺼 같아요 다리가 접질려서 아파서요 ㅋㅋㅋ
세림님 몸 약하다고 제가 말씀 드렸죠. 힘들겠지만 매일 조금이라도 살짝 힘들게 아무 운동이라도 좀 하세요
다시 보는 날은 씩씩 하게 찾아 오고요
우린 끝까지 가족 기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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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찾은 절! 대원사였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체험형으로 신청하고도 많이 참여하지못하고 휴식형처럼 템플스테이 일정을 다녀오니
> 약간 후회가 듭니다.ㅠㅡㅠ
>
> 아침에 다같이 햇던 108배에서 불참해서 친구들이 아침공양을 하는동안 부처님 앞에가서 108배를 올리고 왔어요
> 친구들이랑 있는것도 좋지만 혼자 걷고 절하니 뭔가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오더군요
> 나중에는 혼자 찾아가고싶은 절이예요 못보고 못느낀것들이 많은것같아서..ㅠㅠ
> 방앞에 펼쳐진 경치는 너무너무 시원하고 상쾌했어요 사진으로 담지못해 아쉽네요
>
> 닫혀있던 마음을 스님께서 끝까지 맞춰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춥다며 잠바도 주시고 ...
> 지금생각하니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
> 마지막에 밥못먹어서 어떻하냐고 주신 빵과 과자... 끝까지 따뜻한 마음 손길..감사했습니다.
>
> 그리고 스님께.. 스님도 공중부양할수있냐고 여쭤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연하지 당연히 할수있지 하신 대답에 모두 빵 터지고 ..
>
> 계속 함께하지 못한 시간.... 신경쓰이게 해서 죄송한마음에 커피도 드리고 문자도 드렸네요
> 끝까지 우린 가족이라고 하시던 스님의 말씀이 귀에 맴도네요
>
>
> 다음에 또 찾아갈꺼예요
> 그땐 다시 체험형으로 해서 더 뜻깊게 보내야겠습니다.
> 스님 안녕히 지내고계세요~!^^* 대원사 템플스테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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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아서 떠나는 대원사 템플스테이 산자수명한 지혜의 명산인 '명지산'에 자리잡은 대원사는 명상나한기도도량입니다. 대원사 템플스테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내 몸과 마음으로의 여정이며 또한 진정한 더남과 만남과 쉼과 시작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쉼, 행복한 시작을 대원사와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