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를 다녀온 지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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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지 작성일15-07-29 22:34 조회8,456회 댓글3건본문
대원사를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돌아온 현실 속에서는 어느새 그 때가 꿈이었던 듯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머물렀던 방에서 보이는 전망이에요. 전망 하나로만으로도 땀흘리며 힘들게 걸어올라간 것이 싹 잊혀졌답니다. ㅎㅎㅎ
(걸어올라가시는 건 날씨가 좋은 날에 추천드립니다~ ^^; )
공동 샤워장을 써야하는 줄 알았는데, 방마다 샤워할 수 있는 깔끔한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는 방을 혼자 썼는데, 방이 아늑해서 너무 편안히 잘 쉬었어요.
체험형 1박과 휴식형 2박을 하였는데, 체험형을 하면서는 사진을 별로 못찍었네요.
저는 불교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절에도 잠깐 구경하는 정도로만 갔었는데, 정오 주지스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런 것이 불교였구나~! 앗. 너무 재밌잖아~!' 생각했답니다. 어려운데 재밌게 만들어버리시는 스님의 말씀 솜씨에 감탄하였답니다.
돌아와서 불교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가보려고 인터넷이나 책을 보니 정오스님의 강의가 정말 값졌구나 또 느끼겠더라구요. ^^
이곳은 대웅전과 옆에 주지스님께서 머무시는 곳.
작지만 여기저기 볼 것이 많은 대원사에요. 6.25 피난처였다는 곳의 영험하다는 돌맛 물도 마셔보았구요. 스님께서 정성껏 내려주시는 차도 마시고, 저녁 산을 마주하고 대화도 나누었어요.
다음날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예불도 드리고, 명상 시간도 가지고, 백팔배도 하여보았습니다.
산 아래로 내려가 계곡물 흐르는 소리들으며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직접 단주도 만들었답니다. 주변을 좋은 에너지로 채울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이렇게 짧은 글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시간들이지만...
제 기억에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저녁 시간 산책하다가 마주친 아름다운 풍경이랍니다.
그리고 새벽에 비가 내린 뒤 물안개에 쌓여있는 아침 산의 모습이에요. 구름위에 올라 온 듯한 느낌~
대원사에서의 너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정오주지스님, 공양주 보살님, 직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찾아뵐게요~ ^^
댓글목록
temple님의 댓글
temple 작성일
정오스님 입니다. 정말 정성 스럽게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찍는 솜씨도 훌륭하구요 아무 말없이 다니시더니 불교에 관심가지고 찾아보셨다니 제말에 집중을 많이 하고 계셨군요
대원사에 와서 처음으로 시작한 휴가철특별 프로그램^^ 저또한 은지님이 기억에 오래동아 남을거 같습니다.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대원사 찾아 와 주시고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세요^^
정성스런 후기에 짧은 댓글 미안하네요 ㅎㅎ
은영마마님의 댓글
은영마마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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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마마님의 댓글
은영마마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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